이원욱 의원, 친명계 다선 의원들에게 험지 출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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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이원욱 의원SNS>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11일 친이재명계 다선 의원들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친명계 중 3선 이상 의원이 10명이 넘을 것 같은데, 그 분들이 험지로 간다고 선언해주셔야 기꺼운 마음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친명계가 비명계 의원을 축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수도권 출마 선언을 상정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명계 다선 의원들이 먼저 과감한 선택을 해주는 것이 일차적인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험지 출마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를 거론했다. 그는 "이 대표에 대해서 보면 성남에서 두 번 시장을 하고. 그 다음에 경기도 지사와 국회의원을 했다. 그리고 바로 당 대표를 하고 있다. 이 정도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다""당내 불출마 또는 타지역으로 가는 것에 대한 선택을 한다면 1순위가 이 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자신도 3선 의원인데 당에서 험지 출마 요청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만약 저와 가까운 사람이 당권을 잡고 있다면 솔선수범할 것"이라며 "근데 전 지금 비주류, 비명계로 분류되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