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본격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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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대한민국국회>

 

 국회는 75일 현대자동차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로보셔틀을 도입하고, 국회 본관 앞에서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했다. 국회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회 방문인과 직원들의 편의 증진 및 자율주행차 탑승기회 제공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현대자동차와 국회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은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량 기반에 포티투닷(42dot)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TAP!’()을 접목한 것으로,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제어하는 등 일부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은 75일 오후부터 국회 경내와 둔치주차장을 잇는 3.1km 구간을 수요응답형 기반으로 순환 운행하게 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를 탑승하려면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TAP!)을 설치하면 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호 승객으로 자율주행 로보셔틀에 탑승해 자율주행차의 첨단기술 및 안전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대자동차와 포티투닷(42dot) 연구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의장은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회도 육성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시티와 결합되어야 한다"며 스마트시티 완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장은 또 "도로에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여있는 등 적용하기 쉽지 않은 환경인 국회에서 성공해야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운행시 보행자 등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자동차 김용화 사장은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도심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및 운송 데이터를 축적하여 자율주행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로보셔틀 시범서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사무처는 내년에는 운행노선 추가를 통해 서비스 대상지역을 국회-여의도역구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으로,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