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핵무장 가능성 언급하고 북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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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부터 5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 도착 이틀째인 25(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하며 한미동맹의 역사와 가치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핵협의그룹(NCG)을 신설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보스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가진 강연에서는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핵무기와 관련된 복잡한 정치·경제학과 정치·경제 방정식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인권 유린과 독재체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힘에 용기 있고 결연한 연대로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8(현지시간) 보스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연설한 뒤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 및 청중과의 대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북한이 미사일 위협을 고도화 될 때마다 (국내) 독자 핵무장 여론이 힘을 얻기도 한다며 비등하는 국내 자체 핵무장 여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핵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만이 아니고, 핵무기와 관련된 복잡한 정치·경제학정치·경제 방정식이 있는 것이라며 핵을 보유할 때 또 포기해야 하는 다양한 가치들과 이해관계들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서 고조되는 자체 핵무장 여론에도 불구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준수하며 확장억제 체제를 실효적으로 강화하는 배경을 설명한 것.

 

 

 

 그는 이어 워싱턴선언은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는 그런 선언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북한의 핵보유를 부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보유하는 것을 국제사회에서 불법행위로 간주하여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저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