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송영길 전 대표 돈봉투 의혹에 묵묵부답…“김현아 전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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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SN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송영길 전 대표 등이 연루된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김현아박순자 전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을 잇달아 거론했다.

 

 이 대표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송 전 대표는 최근 파리에서 귀국한 뒤 이날 검찰에 의해 출국 금지 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이 대표는 송 전 대표와 연락할 계획이 있나’, ‘송 전 대표와 통화했나’, ‘만날 계획이 있나’, ‘당 차원의 조치가 있나’, ‘송 전 대표 출국금지 조치 어떻게 생각하나등의 질문을 받았으나 대답을 하지 않았다.

 

 대신 박순자(전 국민의힘) 의원 수사는 어떻게 되어가나. (그건) 관심이 없으신가보다라고 짧게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에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 전 대표를 비롯해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한 대답을 하는 대신 김현아(전 국민의힘) 의원은 어떻게 돼 가고 있느냐며 말을 돌렸다.

 

 이 대표의 일련의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논점을 흐리는 물타기를 시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김현아 전 의원의 경우 자신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이다. 김 전 의원은 정치 자금이라고 나온 것은 당원 모임에 참여한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모임의 운영 회비로, 정치자금이 아님을 이미 경찰에 소명했다고 주장했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