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의원들 자발적인 자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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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SNS>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자신은 돈봉투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민주당 국회의원 169명의 진실 고백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의혹 당사자들에게도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한 돈봉투를 돌리거나 받은 사람은 당이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21일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해 정당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의 염려가 없다고 판단하고 영장을 기각했다

 

 강 협회장은 20215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의 당선을 위해 9400만원을 살포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강 협회장이 불법 정치자금 전달을 지시·권유하고, 지인으로부터 8000만원을 직접 조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은 지난해 3월 박모씨의 비서 출신 A씨가 언론에 제보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박씨의 지시에 따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측에 돈을 계좌 이체하거나 골프채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정근씨의 휴대전화에서 녹음파일 3만건을 확보하고, 그 중 일부에서 송영길 전 대표가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정황이 담겨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최소 10명의 민주당 현역 의원이 돈 봉투 수수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