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중국·북한 불호감…통일 필요성 인식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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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2030세대는 북한보다 중국을 더 싫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통일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노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이 우세했다.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은 23‘2030세대 사회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20~30세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8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반도 주변 4국에 대한 호감도는 중국이 91%로 가장 낮았고, 북한이 88%, 일본은 63%로 이어졌다. 반면 미국에 대해서는 호감이 간다67%로 다른 3국과 큰 차이를 보였다.

 

 4국이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묻는 설문에서 북한과 중국은 위협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도움보다 훨씬 높았다. 이념·성별·연령별·지역 간 차이와 상관없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했다. 미국은 도움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위협보다 높았고, 일본은 위협도움의 비율이 비슷했다.

 

 응답자의 61%는 통일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고, 꼭 필요하다고 답한 이들은 24%였다. 통일에 대한 필요성 인식은 이념과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보수적인 응답자와 남성 응답자가 통일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진보적인 응답자와 여성 응답자보다 높았다.

 

 노조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부정(42%)적 인식이 긍정(34%)적 인식보다 높았다. 노조의 문제점으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자기들 이익만 챙기는 점’(35%)이었다.

 

 사회 공정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9%가 불공정하다고 답했고, 공정하다고 답한 이들은 20%에 그쳤다. 노사갈등, 세대갈등, 젠더갈등, 지역갈등 등 다양한 갈등 현상에 대해서도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

 

 바른언론시민행동은 “2030세대의 사회 인식을 파악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