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마약과의 전쟁’ 선포…“미래 세대 지키는 사명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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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검경에 수사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미래 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약 범죄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보도를 접한 뒤 “마약이 어린 고등학생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서 마약의 생산, 유통, 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깊이 침투하고 있는 마약 범죄에 유관 기관은 물론 국제사회와 기민하게 대응해야 함을 강조해 온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이어 “(윤 대통령은) 특히 우리 미래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마약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함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그간 윤 대통령은 마약과 관련해 ‘미래 세대’까지 위협하는 범죄라는 인식을 수차례 보여 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지난 2월 MZ세대 공무원과의 대화에서 마약 범죄에 대해 “조직폭력배보다 더한 사람들이 마약 유통에 관여하기 때문에 희생정신이 없으면 마약사범 검거는 어렵다”며 그 위험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부터 공개적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언급하며 범죄 근절 의지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당시에도 ‘미래 세대’를 강조하며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깊이 침투하고 있는 마약 범죄 역시 마약 사범이 연소화되고, 초범 비율이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유관기관은 물론이거니와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서 기민하게 대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