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산불 2단계 발령…헬기 17대 투입 진화 중

  • 이메일 공유
  • 주소 복사
  • 밴드 공유
  • 네이버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일대 야산에서 30일 낮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헬기 17대와 진화대원 185명이 투입돼 불길을 막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7분쯤 화천읍 두탄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지역은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상태로 산불 위험도가 높았다.

 산림 당국은 오후 2시 48분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평균 풍속 초속 7m 이상, 예상 피해 면적 30∼100㏊ 미만, 진화 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산림 당국은 현재까지 피해 면적이 약 38㏊(38만㎡)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소방 당국 등과 함께 헬기 17대, 장비 30대, 진화대원 등 18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방화선을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산불 상황을 알리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최대한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한 “필요시 주민 대피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밝혔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