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거제 개편 위해 전원위 구성…20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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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국민의힘>

 국회는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구성했다. 전원위는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는 3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원위는 2003년 이라크 파병 동의안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이번 결정은 헌정사에 길이 기록 될 중대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 개혁을 위한 첫 걸음은 선거제도 개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승자독식 따른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넘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게 협치의 제도화를 이뤄내자"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본격 진입하느냐 마느냐가 이번 정치개혁, 특히 선거 개혁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며 "숙의·집중·신속을 운영 원칙으로 삼아 집중해서 깊이 토론하고 4월 안엔 결론 내리자"고 재차 강조했다.

 

 선거제 결의안엔 국회의원 정수 300명을 유지를 전제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와 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와 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담겼다.

 

 전원위는 특정 안건에 대해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제도로, 선거제도 개편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적용된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