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MZ세대 구애 나서…김재원 최고위원에 경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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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SNS>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지지율 확보를 위해 ‘1000원 학식’ 사업 확대를 약속하고, 문제 발언을 반복하는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경고장을 내밀었다.

김 대표는 28일 경희대 학생식당을 방문해 ‘1000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식사를 나눴다. 이 사업은 정부가 1000원을 보조하고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지원 범위도 넓히고 단가도 올려야 한다”며 “참여하는 학교가 늘어나 더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당정 협의를 통해 올해 사업 예산을 7억2800만 원에서 25억 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을 41개 대학 68만 명에서 66개 대학 150만 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대학별 총학생회와 당의 구체적 채널을 만들어 상시적인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김재원 최고위원은 윤석열 후보의 공약인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 반대와 전광훈 목사 칭찬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김 대표는 “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았다면 더더욱 신중해야 마땅하다”고 질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실언이 일상화된 사람인데 그냥 제명하자”고 했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