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이준석, 김기현 지도부에 쓴소리…"친윤 일색, 노게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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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이준석, 김기현 지도부에 쓴소리"윤석열 사당화"

 

유승민 "당원 100%로 해서 뽑힌 대표와 최고위원들 면면을 보라"

                        <유승민 의원SNS>


국민의힘 유승민·이준석, 김기현 지도부에 쓴소리"윤석열 사당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김기현 지도부의 구성과 최근 행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당원 100% 투표로 선출된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현재의 당 지도부로는 총선 승리가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 전 대표는 SNS에 김 지도부의 상황을 야구에 빗대어 꼬집으며, 빨리 비가 와서 노게임되는 것을 기대하자고 말했다.

두 전 의원은 모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차출설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회의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유승민 "당원 100%로 해서 뽑힌 대표와 최고위원들 면면을 보라"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신임 지도부 인선'에 대한 질문에 "당원 100%로 해서 뽑힌 대표와 최고위원들 면면을 보라""100%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도부의 색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으로 "신임 당대표가 대통령한테 이렇게 90도 폴더 인사를 하던 장면"을 꼽으며 "대통령이 당을 완전히 장악하고 독점을 했다는 걸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는 '중도층 잡기'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당 지도부는 이에 역부족이란 의견도 내비쳤다. 유 전 의원은 "'당원투표 100%'라는 것이 민심과 얼마나 거리가 있는지 이번 전당대회 과정을 거쳐 확인이 됐다""지금 지도부로 과연 총선 승리를 할 수 있을지 굉장히 걱정된다는 우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