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사업 착수…동부간선도로 12.2km 지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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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서울시>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제안한 '그레이트 한강(한강르네상스 2.0)' 사업의 첫 단추로 동부간선도로 12.2km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에 올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월릉교에서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까지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것으로, 민간투자사업과 재정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민간투자사업은 월릉교에서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행자로 결정되어 28일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재정사업은 영동대교 남단에서 대치동까지 연장 2.1km 구간으로, 시가 재정을 투입해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부간선도로의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고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을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파급효과를 동북권으로 확산시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시민이 찾아야 세계인이 찾는다는 생각으로 일상 중심의 구체적인 공간기획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한강 수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정체를 해결하고, 동북권과 동남권 간선도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효과를 동북권으로 확산시켜 강남?북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북권 8개구 320만 시민들이 발이 돼 경부고속국도 등과 연결되는 중추적인 교통로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