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황교안 오찬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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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국민의 힘>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일식당에서 황 전 대표와 오찬 회동을 했다. 김 대표는 오찬을 마친 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 당이 총선을 이길 수 있을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황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황 전 대표는 "일자리, 집값 등 민생 경제, 세금 이슈에 집권여당이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지난 전당대회 기간 황 전 대표가 김 대표를 향해 제기했던 울산 땅 투기 의혹 관련 대화는 없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전날에는 안철수 의원과 만나 "선거 과정에서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지만, 우리는 큰 틀에서 한 식구"라고 했다. 전대 기간 거친 네거티브전으로 내홍 우려가 커지자 취임 직후 상대 후보들을 만나며 포용 제스처를 취한 것이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의 회동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김 대표가 천 위원장에게 만남을 타진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 위원장은 최근 CPBC 라디오에서 "선거를 치른 바로 다음 날 김재원·조수진·장예찬 최고위원은 '저를 포함한 개혁 후보들은 영구추방의 대상이다, 훌리건이다'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며 "지도부 차원에서 얼마나 진정성 있는지 교통정리가 되고 나서 만나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느냐"고 했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